한국 남성분들에게 부츠라는 신발은 아직 그리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목이 낮은 편에 속하는 처커부츠를 필두로 조금 더 투박한 워크 부츠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성화에는 따뜻하게 신을만한 부츠가 없냐고 불만을 갖으셨던 분들을 위해서 이번 시즌에는 몇 가지를 준비하였는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Paraboot Perigod도 그 중 하나 입니다.
   Paraboot Perigod는 Paraboot 의 또 다른 브랜드인 Parachoc에서 프랑스 공군에 납품하던 파일럿 부츠에서 유래합니다. 1960년대 프랑스 공군에서 우수한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을 정도로 튼튼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종아리까지 덮는 높이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전체적으로 잘 감싸면서도 발목 부분이 굉장히 부드러워 걸음걸이가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부츠 안쪽에는 퍼로 감싸져 있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Paraboot의 전매 특허인 노르베젼 스티치에 자체 제작 러버솔은 이 부츠를 더욱 믿음직하게 만들어줍니다. 다리 안쪽이 지퍼로 되어있어 신고 벗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부드럽고 착용감에 슬림한 라인으로 어제 포스팅했던 Sanglier보다 어떤 면에서는 훨씬 자주 신어질 만한 부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tyle number: Perigod
Upper: Calf
Lining: Sheepskin

Outsole: Marche II (Natural rubber)
Color: Noir
Construction: Norwegien
Size: UK 5 1/2 ~ 9 1/2
Price: 1,09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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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nipair

2011/12/31 16:07 2011/12/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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