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페어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중에서 MTO (Made-to-order)가 가능한 브랜드는 Edward Green과 Stefano Bemer 두 가지 입니다. MTO는 말뜻대로 개별 오더에 따라서 만드는 주문 제작 구두를 말합니다. 매장에 준비되어 있는 구두 중에서 사이즈가 없거나 좀 더 완벽한 핏팅을 원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로 주문하시는 경우와 가죽이나 컬러에서 변화를 주고 싶은 분들이 오더를 넣으시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단골 고객분이 Edward Green에 주문하신 Sandringham의 코도반 버전을 보여드립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출연하는 이 모델은 캐주얼한 더비 타입의 구두로 허리 부분에 꽃 모양의 브로깅 장식이 특징입니다. Dark Cognac Crup이라 부르는 진갈색의 코도반을 선택하셨으며 아웃솔은 더블 레더솔로 캐주얼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캐주얼화로 신으실 예정이기 때문에 라운드토인 202 라스트를 선택했고 남성다우면서도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잃지 않았습니다.
MTO 구두의 매력은 무엇보다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구두를 소유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도착한 구두를 살펴보니 필자도 MTO의 유혹을 견디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세상의 모든 구두를 소개해드리지 못하는 입장에서 고객분들께 매우 죄송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만 MTO를 잘 활용하신다면 세상에서 오직 하나 뿐인 멋진 구두를 소유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서 느끼는 가치는 매겨진 가격 이상임을 느끼기에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unipair